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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2

"응, 알아요!"

품에 안긴 왕신을 바라보며, 이대보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이마에 키스하고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말투를 바꾸며, 이대보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네가 천령종에 가면 왕월이란 여자를 조심해. 천령종에서 생명의 위험은 없겠지만, 가끔 발목을 잡는 일 같은 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

왕월이란 이름이 나오자, 왕신의 눈에 찬 기운이 스쳐 지나갔다. "걱정 마세요, 조심할게요!"

왕신의 표정을 보며 이대보는 약간 걱정스러웠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이대보는 정가를 찾아가 천령종 쪽 사람들과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