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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8

"우... 우선생님, 링... 링이는요?"

문가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자, 정가는 급히 고개를 돌렸고, 자신의 여동생을 보지 못하자 마음이 가라앉으며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이대보는 윤림을 붙잡고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가는 침묵하는 이대보를 보며, 목이 메어 뜨거운 눈물이 눈에서 흘러나왔다. 그는 참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숙이고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가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정링이가 이대보의 뒤에서 걸어 나왔다. 머리는 약간 헝클어져 있었고, 눈가는 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