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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6

"너……"

윤봉이 이 광경을 보고, 즉시 소리쳤다.

하지만 윤림은 윤봉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그를 한 번 흘겨보며 약간 경멸하는 눈빛으로, 두 손을 점점 정령아에게 가까이 가져갔다.

"안... 안 돼요..."

정령아는 점점 다가오는 윤림을 보며 얼굴에 두려움이 가득했다. 급히 뒤로 물러서려 했지만, 손발이 묶인 그녀는 윤림의 손이 천천히 자신의 옷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만둬..."

윤봉이 격렬하게 소리치며, 발을 움직여 온 힘을 다해 윤림을 향해 달려갔다. 이마에는 핏줄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