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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4

네 할아버지! 이때 어떻게 누가 들어오는 거야.

이대보는 순간 크게 놀라서, 문 쪽에 있는 예여심을 바라보며 마음이 더 당황스러워졌다. 그의 얼굴은 슬그머니 붉어지며 무척 난처해졌다.

예여심이 문에서 걸어 들어왔다. 그녀는 미소를 머금은 채 의미심장하게 이대보를 쳐다보며 물었다.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요? 제 이름이 들린 것 같은데요?"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운윤이가 누가 당신들을 데려왔는지 물어봤을 뿐이에요!" 이대보는 예여심의 얼굴에 띤 미소를 보며 더욱 섬뜩해져서 급히 말했다.

"정말요? 운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