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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7

"천백천은요? 그는 오독문과 어떤 관계죠?"

이대보가 눈빛을 날카롭게 하며, 얼굴이 다소 음침해지더니 차가운 어조로 물었다.

"천백천!" 유풍은 이 말을 듣자 또 한 번 놀라며,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이대보를 두어 번 쳐다봤다. 속으로는 더욱 이상하게 여겼다.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걸까? 설마 진 장로의 사람인가? 마음이 살짝 떨리며 얼굴에 망설임의 기색이 드러났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천... 천백천은 우리 오독문 외문의 장로입니다. 주로 외부 일을 담당하고 있어서 백천그룹의 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