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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저도요!" 이 말을 듣자, 세 사람의 시선이 모두 운윤을 향해 쏠렸다...

알고 보니 침실로 돌아간 운윤은 계속해서 밖의 동정을 살피고 있었다. 그녀는 당연히 운봉의 의도를 일찍부터 알고 있었고, 지금 밖에서 두 사람이 정말로 협력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이 말을 한 후, 문 앞에 서 있는 운윤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이대보의 몸에 잠시 머물다가 재빨리 시선을 돌렸다.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차갑게 굳어 있었다. "당신들의 협력에 저도 끼워주세요. 백제시를 왕가의 그 나쁜 여자가 발칵 뒤집어 놓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