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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2

이대보의 마음은 흥분으로 가득 찼다. 그는 재빨리 그 단방을 펼쳐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한참을 들여다보니 그의 얼굴에 묘한 표정이 떠올랐다. 이... 젠장, 이게 현석이라고?!

이 단방에 기록된 것은 정기단을 제조하는 방법과 절차였다. 하지만 재료 중 하나를 보는 순간, 이대보는 입이 떡 벌어졌다. 현석!

단 하나의 단약을 만드는데 현석을 사용한다니, 이게 어찌 놀랍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지금까지 이대보는 현석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본 적이 없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봉지 아래에 있는 단약 재료들을 훑어보았다. 봉지 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