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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1

이 소리를 듣자 이대보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멀지 않은 곳에 익숙한 인영이 보였다. 정가였다!

방금 식당에서 헤어졌는데 이대보는 정가가 이렇게 빨리 다시 나타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의아하게 물었다. "정 선생님? 어떻게 오셨어요?"

정가가 빠르게 달려와서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왕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오 선생님, 왕 양은요? 안 계신가요?"

윤운이 방금 왕신을 태우고 떠났기에 이대보는 어쩔 수 없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