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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7

"그러니까... 그거 하는 거요."라고 이대보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은 왕신의 하얀 얼굴에는 갑자기 분홍빛이 돌았다. 그... 그거 한다고?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이대보의 그곳을 힐끔 쳐다보았다. 몸이 갑자기 불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번 고계진 춘풍대호텔에서 자신과 이대보가 거의 그럴 뻔했는데 누군가에게 방해받았던 일이 생각났다. 그 후로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 이대보의 집에 살게 되었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에 그와 제대로 뒹굴 수는 없었다...

혹시 자신이 오해한 것은 아닌지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