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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2

임청장이 그 사진 속 명패를 보자마자 얼굴색이 순간 변했다. 그는 실성한 듯 말했다. "이... 이건 누가 보낸 거지?"

비서는 마음속으로 더욱 당황하며 서둘러 말했다. "왕, 왕건군 대장님이..."

옆에 있던 왕청은 임청장의 이런 표정을 보고 가슴이 살짝 덜컥했다. 그는 급히 휴대폰을 받아들고 몇 번 쳐다본 후, 곧 얼굴색이 점점 난처해졌다. 이 명패는?

임청장도 왕청의 뒤로 걸어가 전화 너머의 말소리를 들으며 얼굴색이 역시 난처해졌다...

"아버지, 이대보 같은 범죄자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꾸며서 다른 사람은 속여도 저는 못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