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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

주금하는 가느다란 허리를 흔들며 이대보 앞으로 걸어와, 얇은 검은색 원피스를 아래로 살짝 당기며 하얗고 윤기 나는 얼굴에 요염한 표정을 지었다.

"대보야, 아줌마가 너 보고 싶어 죽을 지경이었어." 주금하는 말하면서 손을 이대보의 물건 쪽으로 뻗었다. 마치 굶주린 늑대처럼 갈망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주금하를 탓할 수도 없었다. 그녀는 이 나이에 그런 것에 특히 목말라 있었고, 더군다나 남편 주대창은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라, 매번 주금하를 애타게 만들어 오히려 더 불만족스럽게 했다.

지난번 기계실에서 이대보와 한바탕 뜨겁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