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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주천천은 눈을 크게 뜨고 입에서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옆에 있던 목욕 수건을 급히 잡아채서 모든 아름다운 풍경을 가리고 꽁꽁 싸맸다.

더 이상 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없게 되자 이대보도 약간 실망했다. 주천천이 발끈하기 전에 자리를 떠나려고 했는데, 안쪽에 있던 주천천이 갑자기 뛰쳐나와 이대보 앞에 서서 그의 코를 가리키며 화난 목소리로 꾸짖었다. "이대보, 너 정말 뻔뻔하다! 변태! 부끄러운 줄도 모르냐!"

주천천에게 무차별적으로 욕을 먹은 이대보는 마음속으로 불쾌했지만,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뒤로 물러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