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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8

이대보가 힘겹게 바닥에 떨어졌을 때, 그는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았다.

체내 독소가 점점 더 심하게 침투하고 있었고, 그는 자신의 의식이 서서히 흐려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한번 기절하면 자신을 기다리는 건 죽음뿐이라는 걸 알았다!

이대보는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이 방에는 용쌍 한 명뿐만이 아니었다! 이대보는 장충과 장림도 본 적이 있었다! 자신이 용쌍을 다치게 했다 하더라도 만약 자신이 기절해버린다면, 장충과 장림 두 사람이 안쪽 방에서 나왔을 때 자신은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