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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1

밖에서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이대보의 얼굴색이 살짝 변했다. 그는 자신의 아래에 있는 노방을 내려다보고, 다시 문 쪽을 올려다보며 마음이 순간 긴장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의! 이건... 경찰이 온 건가?'

방금 노방이 신고를 했었는데, 지금 자신과 노방의 모습을 보면, 만약 경찰들이 이때 들이닥친다면 정말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때, 이대보는 이를 꽉 깨물고 눈을 부릅뜨며 노방의 엉덩이를 세게 꼬집으며 독하게 욕했다. "네가 일부러 그런 거냐? 날 속여서 너랑 뒹굴게 하고, 경찰이 오길 기다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