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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4

진린의 말을 듣자 이대보도 침묵하게 되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계하고등학교의 이 사건은 이대보와 아무 관계가 없었지만, 이전에 학교에서 증소우의 분석을 들은 후 이대보는 그 공통점을 느꼈다.

자신의 누명을 벗고 주천천이 도대체 누구에게 납치되었는지 찾아내기 위해서는 이 사건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이 사건은 방금 발생했고, 이대보는 자신이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분명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예를 들어 이전에 봤던 그 젊은이처럼...

이대보는 순간 진린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