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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3

이 말이 나오자, 이대보는 눈을 크게 뜨고 말았다. 뭐?!

그는 방금 종추월에게 주청청의 병을 치료하려면 그 일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는데... 지금, 종추월이 이게 무슨 뜻이지?

설마, 그녀가 자신이 주청청과 그 일을 해도 된다는 걸 암묵적으로 허락하는 건가? 게다가... 그들의 집에서?

종추월의 이 말을 듣고, 주청청의 예쁜 얼굴도 순간 새빨갛게 변했다. 그날 진밀의 집에서 이대보가 이미 그녀에게 말했었다. 이 병을 치료하려면 남자와 그 일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이대보 한 명밖에 없는데, 설마 자신이 이대보와 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