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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2

그 핏빛 광채가 순간적으로 노인 앞의 두 개의 돌을 관통하여 그의 앞으로 날아왔다. 이 광경에 노인은 얼굴색이 갑자기 변했다. 이게?!

핏빛 광채가 완전히 눈앞에 도달했을 때, 노인의 눈에 있던 그 한 줌의 공포는 서서히 사라지고, 대신 극도로 강한 분노로 바뀌었다!

환술!

이 순간, 노인은 비로소 깨달았다. 눈앞의 이 핏빛 광채는 단지 극도로 강력한 환술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환술도 너무 기이했다. 실제로 그렇게 강렬한 현기 파동과 기세를 만들어내어 심지어 자신까지 속였으니 말이다.

그의 견문으로도 이렇게 사실적이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