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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5

이다보가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 순간, 그는 거의 이를 떨어뜨릴 뻔했다. 이... 제길, 이게 어떻게 가능해?!

그의 얼굴색이 순식간에 죽은 재처럼 변해 극히 난감해 보였다. 지금 하늘에서는 그 빛줄기가 반공중에 날아가다가 갑자기 그 핏빛 광구와 부딪치는 것이 보였다.

이 광구는 방금 이다보 두 사람을 태우고 숲속에 내려앉은 후, 점점 커져서 마치 풍선처럼 이다보 두 사람을 감싸고 있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진 후에는 광구 표면의 색깔이 완전히 사라져 투명해졌다. 지금 이다보의 품속에서 그 비도에서 발사된 빛줄기가 광구 표면과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