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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7

영의 얼굴색이 미묘하게 변하더니,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멀지 않은 어두운 길가에 언제부턴가 갑자기 나타난 한 젊은이가 보였다.

이 사람은 당연히 이대보였다. 그는 이전부터 연못 가장자리에 숨어서 안쪽에서 몇 사람이 주청청에게 해를 입히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듣고 있었다.

이대보에게 있어서, 여자는 그의 역린이었다. 건드리면 죽음뿐! 용서할 수 없는 것이었다.

눈앞의 이 정체불명의 영 대인은 이대보의 역린을 건드렸다. 그들이 주청청에게 손을 대려 한다는 것은 자신을 상대하는 것보다 더욱 이대보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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