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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

향매 형수네 집에 뛰어 들어가다

이대보는 두 손으로 임비비를 꽉 껴안았다. 달빛 아래, 임비비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작은 얼굴에 약간의 두려움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작은 입을 살짝 벌리고, 두 손으로 이대보의 굵은 팔뚝을 붙잡으며 몸을 계속해서 뒤로 빼려고 했다.

이대보는 속으로 비웃었다. '네 할아버지의... 너 임비비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정말 내가 호락호락한 사람인 줄 알았어? 한밤중에 감히 내 침대에 올라와서 날 유혹하다니.'

이대보가 그의 큰 물건으로 임비비의 그곳을 계속 문지르고 있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