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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3

이대보의 눈이 순간 커지더니, 점점 이채로운 빛이 감돌았다. 이게?!

그 초록빛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백룡석 위에는 놀랍게도 생생한 용의 몸체가 있었다! 다만 이 용의 몸은 일부분만 있었는데, 꼬리 끝부분이었다. 꼬리 가장자리에는 용의 두 발이 있었고, 발톱은 날카로웠으며, 비늘은 생동감 넘쳤다. 마치 돌에서 튀어나올 듯한 모습으로 위엄이 넘쳤다.

백룡은 원래 용 중에서도 매우 드문 종류인데, 이 녹색 비취 위에 바로 이런 백룡이 있었다. 마치 조각된 것처럼 보이면서도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마치 돌 속에 이런 용이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