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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7

진월의 말을 듣고, 이대보는 미간을 찌푸렸다. "무슨 일이야?"

진월은 예여심을 한번 쳐다보고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담담하게 한 마디만 했다. "소봉이 문제가 생겼어, 빨리 나랑 와." 말을 마치자마자 복도 안쪽에 있는 소봉의 방으로 걸어갔다.

이대보는 서둘러 그녀를 따라가며 미간을 찌푸리고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소월아, 소봉이 또 어떻게 된 거야? 혹시 또 누구를 다치게 한 거야?" 지난번에 소봉은 그 '식혈대법' 때문에 이성을 잃고 진 엄마를 다치게 했었다. 만약 이대보가 제때 나타나지 않았다면 진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