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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1

이대보의 말을 듣고, 이사사는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대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눈처럼 하얀 작은 얼굴에 놀란 기색이 역력했고, 자신 앞에 서 있는 이대보를 보며 그녀의 마음은 더욱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이게?! 이 작은 남자가 바로 그 사람의 제자라고? 하지만,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불가능해, 분명 이 이대보가 헛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자 그녀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고, 아름다운 눈에는 분노가 서렸다.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예요? 그 사람은 어디 있어요? 어디로 간 거예요?"

이사사가 화를 내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