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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8

갑자기 뒤에서 차갑고 쉰 목소리가 들려왔다. "두 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 목소리를 듣자마자, 펑젠의 얼굴색이 변하며 재빨리 몸을 돌렸다... 뒤에는 체구가 약간 작은 남자가 서 있었다. 키는 거의 1미터 60센티 정도로, 팔과 다리는 매우 튼튼해 보였다. 작고 단단한 체격이라 보기에 썩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 남자는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었는데, 가면이 얼굴 전체를 가려 본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아둥도 눈썹을 찌푸리며 마음속으로 충격을 받았다. 이 사람은 언제 그들 뒤에 온 거지? 이 작은 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