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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7

이대보가 발소리를 죽이며 소리가 들려오는 방으로 걸어갔다. 2층에는 이대보가 현재 사용하는 방 외에는 예여심의 침실뿐이었다. 지금 그 소리는 바로 예여심의 침실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이대보는 천천히 침실 문 앞으로 걸어가 귀를 기울여 안쪽의 소리를 들었다...

안에서는 여자의 교성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자세히 들어보니 그 소리가 두 명에게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중 하나는 이대보가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바로 소윤의 교성이었다... 다른 하나는, 자세히 들어보니, 놀랍게도 예여심의 목소리였다!

이대보의 눈이 번쩍 빛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