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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6

이대보의 눈앞이 갑자기 밝아졌다. 만약 정말 그렇다면, 어쩌면 자신이... 식혈대법을 개량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수련 공법을 개량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은 감히 상상도 못하고 시도조차 하지 못할 일이지만, 지금의 이대보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식혈대법, 이 공법 자체는 사악하지 않다. 사악한 것은 혈맹이라는 이 공법을 수련하는 수련자들일 뿐이다! 물론, 의심할 여지 없이 바로 이 공법의 단점 때문에 그들이 어쩔 수 없이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변태가 되어, 다른 사람들 눈에 흡혈 악마로 보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