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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0

이대보는 미간을 찌푸리며 방금 제조한 환원단 두 알을 품속의 도자기 병에 넣고, 바닥에 있던 약탕기와 한약재를 모두 침대 밑으로 치웠다. 그제야 일어나 문을 열자, 진설이 문 앞에 서서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말했다. "대보야... 밖에 널 찾는 사람이 있어. 흠, 새 스포츠카를 몰고 왔는데, 너한테 선물하겠대..."

자신에게 스포츠카를 선물한다고? 이대보도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문을 나와 복도를 따라 밖을 내다보니, 빌라 마당 밖에 정말로 검은색 스포츠카가 서 있었고, 디자인이 꽤나 멋져 보였다.

옆에 있던 진설이 작은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