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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3

구혜선은 예쁜 얼굴에 시험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대보를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대보... 그, 그럼 나도 배울 수 있을까?"

방금 하메이 언니에게 현기를 시연하느라 정신이 팔려 구혜선이 다가온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아마도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구혜선이 다 들었을 것이다.

이대보는 구혜선을 한번 쳐다보고 잠시 망설이다가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가능하죠. 선선 형수님이 원하신다면, 앞으로 하메이 누나와 함께 이 공법을 수련하시면 됩니다."

사실 그는 원래 구혜선에게 수련을 가르칠 생각이 없었다. 비록 구혜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