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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3

방문이 "쾅, 쾅" 하고 울려 퍼졌다. 마치 집 전체가 무너질 것 같은 소리였다. 친쉐는 맨엉덩이로 방문 앞에 서 있었고, 하얀 얼굴에는 공포가 가득했다.

이때, 게으른 듯한 익숙한 목소리가 문 밖에서 들려왔다. "어이, 너희들도 그녀를 찾는 거야?"

이 목소리?!

친쉐는 입을 벌렸다가 다물었다. 리다바오!

문 밖에서 리다바오는 방문을 세게 두드리는 두 남자를 비웃듯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속으로는 '젠장, 이 친쉐가 또 무슨 일을 저질렀군.'이라고 욕했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왕신의 소식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