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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4

갑자기 그런 현기 파동을 느끼자, 이대보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했다!

누군가?!

혹시 정오인가?

그는 급히 몸을 돌려 현기 파동이 전해진 곳을 바라보았는데, 그쪽 창문이 살짝 흔들리는 것이 마치 바람에 흔들린 것처럼 보였다...

방금 그곳에 분명 누군가 있었을 텐데, 이대보가 눈썹을 찌푸렸다. 바로 그때, 옆에서 놀란 비명 소리가 들려왔고, 동시에 이상한 바람이 스쳐 지나가더니 주방 문이 갑자기 닫히며 "쾅!" 하는 가벼운 소리가 났다.

이대보는 눈을 크게 뜨고 급히 고개를 돌려, 그 익숙한 차가운 눈동자를 보았다. 왕원성!

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