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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8

증소우가 알려준 주소로 이다바오도 거의 한 시간 넘게 걸려서야 찾을 수 있었다. 도중에 이미 증소우에게서 두세 번의 전화를 받았는데, 이 녀석은 계속해서 이다바오를 재촉하며 늦게 가면 상대방이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다바오는 속으로 이상하게 생각했다. 왜 상대방이 마음을 바꾸겠다는 걸까?

그가 도착했을 때, 증소우는 짜증난 표정으로 건물 아래에 서 있었다. 그녀는 이다바오를 흘겨보며 말했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한참 기다렸잖아. 빨리 들어와..."

이다바오는 의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곳은 구시진의 구도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