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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3

그 소리는 용광로에서 아주 가까웠다. 이대보는 말하는 사람이 분명히 밖의 플랫폼 아래에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용광로 안에 있었고, 밖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그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가 조금이라도 소리를 낸다면, 밖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전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상했다. 이 말하는 목소리가... 왜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지?

이때, 멀리서 낮춘 목소리로 질문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소리지?"

이 사람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이대보는 즉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