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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뭘 미안해하고? 뭘 고마워해?

점점 멀어지는 왕신을 바라보며, 리다바오의 마음은 복잡한 감정으로 가득 찼다. 가슴에 맺힌 많은 말들을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든 입 밖으로 내뱉을 수가 없었다.

한참이 지나, 왕신의 모습이 인파 속으로 사라져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자, 리다바오는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쉰 뒤 돌아서서 차를 타고 떠났다.

시간이 이미 늦었고, 샤메이 누나가 식사를 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채소과일 가게로 돌아오니, 가게에는 아직 한두 명의 손님이 있었다. 샤메이 누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