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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4

그 남자는 입을 삐죽 내밀며 경멸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네가 그냥 준다고 주냐? 네가 사장인 줄 아나?"

이대보는 하하 웃으며 몸을 돌려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샤메이는 정신없이 바빠 이마에 땀이 가득했는데, 고개를 들어 이대보가 가게로 돌아온 것을 보고 작은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대보야..."

이대보는 서둘러 다가가 샤메이의 손에서 채소와 과일을 받아 무게를 재기 시작했다. 샤메이는 그제서야 땀을 닦고 옆에 있던 물컵을 들어 단숨에 마셨다. 그녀는 눈을 들어 가게 밖을 보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채소와 과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