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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6

그 순간, 밖에서 갑자기 간호사들의 외침 소리가 들려왔고, 백발이 섞인 중년 남성이 흰 가운을 입고 급히 복도 저쪽에서 병실로 들어왔다.

밖에 있던 간호사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어와 출입구를 꽉 막아버렸다.

두 경찰관은 문 밖 복도로 밀려났고,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대보와 증소우는 그 두 경찰관 옆에 서 있었다.

경찰관이 이대보 둘을 한번 보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당신들 여기서 뭐 하는 거요?"

증소우도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우린 사람 구하러 왔어요! 방 안의 환자가 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