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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

증소우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예쁜 얼굴에 놀란 기색을 가득 담았다. "목걸이 얘기하는 거야?"

이대보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의아했다. 이 여자애도 목걸이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증소우는 물론 그 목걸이가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사건 발생 후, 그녀는 별장 밖을 한 바퀴 돌아보며 사방을 살펴보았다. 다만 별장이 너무 커서 반 바퀴만 돌고 다시 대청으로 돌아왔을 뿐이었다.

지금 이대보의 말을 듣고 나서야 그녀는 방금 밖에서 단서를 찾으러 갔을 때, 화장실 창문 아래쪽에서 목걸이처럼 생긴 물건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