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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원래 이대보는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여자들이란 자주 손잡고 다니는 법이니까. 하지만 주금하와 하매가 그 다음에 한 말은 이대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손을 만져진 후, 하매는 즉시 손을 거두었고, 무의식적으로 이대보가 있는 방향을 흘끗 쳐다보며 어색하게 웃었다.

"매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언니가 네 손 좀 만지는 것도 안 되는 거야? 우리 둘 사이가 어떤데? 지금 아무도 없으니, 우리..."

주금하는 하매가 손을 빼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란 듯 웃으며 말했다.

하매는 이때 마음속으로 너무나 부끄러웠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