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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천린은 리다바오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눈에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떨리는 손가락으로 리다바오를 가리키며 욕했다. "너, 너 정말 개자식이야!"

이렇게 말하고 천린은 마침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방을 들고 방문을 열어 빠르게 뛰쳐나갔다. 복잡한 표정의 리다바오와 점점 식어가는 음식들만 남겨둔 채.

리다바오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점차 진정되었다. 마음속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왜 내가 이렇게 화가 났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그는 자리에 다시 앉아 이미 차가워진 음식을 집어 입에 넣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