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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이대보 곁으로 다가간 후, 장계화가 조용히 물었다. "왜 그래? 진료 보는 사람 있어?"

이대보는 고개를 저으며 장계화에게 들어와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방에 들어간 후, 이대보가 입을 열기도 전에 장계화가 의아하게 물었다. "대보야, 방에 아무도 없잖아? 왜 그렇게 조심하는 거야?"

이대보는 참지 못하고 눈을 한번 굴리더니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이고, 계화 형수님, 말하지 마세요. 다 당신 집 주소군 때문이에요. 쓸데없이 내 쪽으로 사람들을 밀어 넣어서 살게 하더니, 이제 좋아졌네요. 한 방에는 촌위원회에서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