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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

그런데 바로 이때, 멀지 않은 담장 밖에서 갑자기 차가운 호통이 들려왔다. "너... 그만해!"

이대보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또 사람이? 누군가 자신이 곡경령에게 이러는 모습을 봤다면 큰일이다. 그는 황급히 고개를 들어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바라보았고, 보자마자 멍해졌다...

담장 위에서 날씬한 몸매의 여자가 휙 담을 넘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그 사람은 진월이었다. 진노길의 조카딸이었다.

이대보는 마음이 약간 놓였다. 다행히 이 여자애였다. 다른 사람이 봤다면 정말 설명하기 곤란했을 것이다.

진월이 빠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