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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3

양 노인의 얼굴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니, 이대보를 노려보며 말했다. "너... 너 뭐라고 했어..."

이대보는 자리에서 일어나 양 노인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못 알아들었어? 당신 어머니, 빨리 꺼지라고!"

양 노인은 이를 꽉 깨물며 이대보를 노려보았다. 뭐라고 욕을 하고 싶었지만 순간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그는 "두고 봐!" 한마디만 던지고는 두 개의 큰 바구니에 담긴 채소와 과일을 들고 황급히 떠났다.

양 노인은 마을의 평범한 농부에 불과했기에, 이대보는 이 일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가 먼저 계약을 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