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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돈을 나눠주는 일은 리대보가 처음 해보는 것이었다. 서 있는 것이 좀 피곤해져서 함삼이에게 의자와 테이블을 가져오게 했다. 자루 속의 돈이 점점 줄어들고 눈앞의 마을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자, 리대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보야, 정말 능력 있구나. 펑즈 언니는 네가 분명 성공할 거라고 알고 있었어!" 마침 요펑펑의 차례가 되었고, 그녀의 얼굴에는 자연스럽게 매혹적인 미소가 번졌다.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살짝 교태가 담겨 있어 특히 매력적이었다.

요펑펑의 얼굴에 피어난 미소를 보며 리대보는 마음속에 죄책감이 일었다.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