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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1

이대보도 한눈에 그 여자를 보았고, 순간 마음속에 놀라움이 일었다. 그 여자가 바로 임우월이었던 것이다. 천만번 생각해도 이대보는 임우월이 엄소호의 작은 고모라는 사실을 상상도 못했다.

원래 이대보에게 따지러 온 임우월도 잠시 멍해졌다. 이대보를 바라보며 놀라서 말했다. "어떻게 당신이야?" 그녀는 말하면서 아름다운 눈으로 옆에 있는 하매를 쳐다보았고, 그 눈빛에는 다시 한 번 이상한 기색이 떠올랐다. 이 녀석, 매번 볼 때마다 옆에 있는 여자가 다르네. 하매를 자세히 보니, 비록 시골 여자처럼 옷을 입고 있었지만, 그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