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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1

이대보의 갑작스러운 접근에 증소우는 가슴이 철렁했다. 재빨리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며 두 손을 주먹 쥐고 몸 앞에 가로막았다. 만약 이대보가 더 가까이 오려고 하면, 그를 제압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대보는 더 앞으로 나오지 않고 입을 크게 벌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 안에 있는 치아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보이세요?"

증소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이대보의 입을 힐끗 보고는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뭐가 보인다는 거예요?"

이대보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치아를 가리켰다. "보이세요? 제 치아인데요. 이 치아가 반쪽이 없어요. 어릴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