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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4

"너... 너 이게 무슨 뜻이야? 무... 무슨 일을 한다는 거야?" 요미의 얼굴색이 단번에 변했다. 발로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길가에 세운 뒤, 고개를 돌려 이대보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얼굴에는 홍조가 올라와 있었고, 부끄러움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다.

이 녀석이 말하는 '그 일'이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혹시 내가 생각이 너무 많은 건가?

요미는 마음속으로 후회가 밀려왔다. 자신이 아직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어쩌면 이대보는 다른 의미로 말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옆에 있던 이대보가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