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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7

이대보는 잠시 멍해졌다가 곧 하하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 꼬마가 정말 귀엽게도 순진하구나. 자기가 골동품 상인을 때리고 그 상인의 물건을 뒤지는 것을 보고는 자신을 강도로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여학생에게 다가갔다. "내가 강도가 아니야. 오해하지 마. 난 그저 널 도우러 온 거야."

하지만 뜻밖에도 그 여학생은 겁에 질려 한 걸음 더 물러났다. "저... 저는 돈이 없어요..."

이대보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돈이 없다는 걸 알아. 이름이 뭐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선생님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