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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

이대보가 의아하게 고개를 돌렸는데, 문 밖에는 다시 돌아온 임비비가 서 있었다.

이대보의 시선을 받자 임비비도 마음속으로 조금 부끄러워졌지만, 곧이어 이대보를 노려보며 매섭게 말했다. "뭘 쳐다봐?"

이대보는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더 다투지 않고 오히려 의아하게 물었다. "비비야, 네가 아까 무슨 방법이 있다고 했어?"

임비비의 눈에 교활한 빛이 스쳤다. "네가 내 외할아버지를 치료하는 방법을 나한테 가르쳐주면, 내가 직접 치료하면 되잖아?"

이대보는 미간을 찌푸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런, 이 꼬맹이가 이 기회를 이용해서 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