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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이대보는 순간 멍해졌다. 비비를 자신에게 시집보내라고?

그런데 바로 그때, 방문이 갑자기 열렸다. "안 돼요!"

이대보와 임대유는 모두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보았다...

식당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임우월이었다!

그녀는 '안 돼요'라고 말한 후, 마음속으로 후회했다. 원래 임우월은 마침 일이 있어서 임비비를 찾으러 왔는데, 식당 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안에서 임대유가 이대보에게 하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불쑥 내뱉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는 왜 이 말을 듣고 이렇게 큰 반응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