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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

이대보가 발로 창문을 걷어차고 뛰어들어갔다. 진운에게 손을 대고 있던 왕개똥이는 이대보에게 깜짝 놀라 그 물건도 놀라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대보는 입을 삐죽거리며 다가가 왕개똥이를 발로 걷어차며 차갑게 말했다. "네 애미, 왕개똥이 진짜 사람 새끼가 아니군!"

바닥에 있던 진운은 혼비백산한 채 재빨리 일어나 이대보의 뒤로 달려가 손으로 치마를 내려 유혹적인 부분을 가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 이대보, 너..."그녀는 자신이 증오하고 싫어하던 이대보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구해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