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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이대보는 담장에 매달려서, 안에서 왕개똥이와 유근이가 조향매를 괴롭히고, 심지어 조향매에게 자기한테서 비료 배합법을 알아내라고 하는 것을 보고, 이를 꽉 깨물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가 담장을 넘어 두 사람과 논쟁하려는 순간, 방 안에서 갑자기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깐만!"

이대보는 멍해졌고, 고개를 들어 안쪽에 있는 조향매의 눈물로 가득한, 그러나 어쩔 수 없는 표정을 보았다.

이 '잠깐만'이라는 말은 바로 조향매의 입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 둘이 이런 방식으로 향매 형수를 협박해도, 향매 형수는 절대 그들의 요구를 ...